초등 6학년 딸아이 졸업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중학교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모가 걱정해야 하는 건 공부나 성적뿐만이 아닌듯합니다.
다른 애들은 다 가지고 있는데 나도 갖고 싶어
졸업 선물로 그거 사주면 안 되나?
그것이 바로 에어팟입니다.
초등 딸아이는 벌써 블루투스 이어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마는 그게 왜 필요하지??라는 의문이 듭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걸로도 충분한데...
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는 법( 너무 올드합니까? )
졸업이라는데...
필요하다는데...
안 된다 하면서도 쇼핑목록을 찾아보고 있는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럼 그렇게도 갖고 싶어 하던 에어팟의 장단점 알아보겠습니다.
에어팟 4세대 장점
에어팟스펙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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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배터리사용시간 | 노이즈캔슬링 |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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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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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4
(기본모델) |
199,000 | 최장5시간 (케이스포함3시간) |
없음 |
USB-C방식
슬림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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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된 공간음향,
동적 머리추적.
IP54방수/방진
Adaptive 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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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4
(ANC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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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000 | 최장4시간 (케이스포함30시간) |
있음 |
Qi 무선충전
Find My기능 내장스피커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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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캔슬링.
Adaptive Audio
Transpaerency 모드
대화인식기능
IP54방수/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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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인터넷으로 가격등을 찾아보고 실물을 보러 마트로 출동합니다.
마침 이마트 상품권을 가지고 있어 인터넷가격보다는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 딸아이를 데리고
마트로 출동합니다!!
정말 사도 되냐고 기분이 200%는 업이 되어 있는 딸아이를 보니 안 사줄 수가 없겠더라고요.
이마트 상품권도 쓸 겸 겸사겸사 이마트 전주점으로 향합니다.
마침 수험생 할인기간이기도 해서 해당되는 카드가 있으면 5%가 할인이 되는 행사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상품권을 사용해야 하는데 아쉽게도 5% 할인을 받으려면 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혹시 구매 의사가 있으신 분은 활용해 보시고 만원 정도 할인받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아직 중학생정도는 노이즈캔슬링이라는 기능까지는 필요하지 않을 듯싶어서 기본기능 있는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거금 199,000원을 주고산 이어폰입니다.
이어폰을 받고 좋아하는 딸아이가 신기해서 어떤 점이 좋으냐 물으니.. 이쁘답니다.
이어폰으로 듣는 영상의 음질이 다르다나 선명하게 들린다나..
너무 주관적인 점들로 인해 쉽게 납득이 가진 않지만 딸아이 마음에는 쏙 든 모양입니다.
에어팟 4세대 단점
저를 포함한 어른들 생각에는 이어폰이 그렇게 비쌀 필요가 있나...
어차피 이런 제품 들은 미국에서 만들지 않고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 오는 법인데.. 하는 생각이 더 클 텐데요.
아이들은 그게 아니더라고요.
제품의 기능보다는 가격보다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이런저런 점이 다른 이어폰보다는 좋은 것 같아~라는 분명한 이유보다는
그냥 아이폰이니까~
아이폰 쓰면 에어팟과 아이패드는 써줘야지.. 하는 생각이 주를 이루는 듯합니다.
이게 브랜드의 힘이겠지요?
단점이라 치자면 너무 비싼 가격이라고나 할까?
에어팟 4세대 총평
4세대는 전화가 오면 고갯짓으로도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도 있는 기능도 있어 편리하게 쓸 수 있다고 하네요.
이왕구입했으니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려고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쓰는 게 아니라 딸이 쓰긴 하는데 안 쓸 때는 가끔 빌려 쓰고 장단점을 좀 더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