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추천 맛집! 전주 ‘밭두렁쌈밥’에서 제대로 쌈싸 먹었다

리브봄 2025. 2. 5.

가끔 야채가득 크게 한쌈 싸서 먹고싶을때 있잖아요?

제육에 쌈싸먹는 그맛!!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지글지글 돌판에 구워나온 제육을 신선한 야채가득넣고 쌈을 만들어 양파가득 우렁된장에 쌈싸먹으면...그맛이 생각나 자주 찾는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야채 좋아하는 여심과 제육이라면 프리패스인 남심을 저격한 밭두렁 쌈밥집입니다.

신선한 야채로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분들께!

전주 혁신에 위치한 밭두렁 쌈밥집에 다녀왔습니다.

관공서 주변 맛집이 많다는건 공공연한 사실 아니겠습니까?

여긴 몇년전부터 꾸준히 다니고 있는 맛집입니다. 신선한 야채와 제육볶음 우렁쌈까지 한끼 식사에 맛과 건강 모두잡은 메뉴일것같은데요.

깔끔한 반찬에 딱 먹기좋은 반찬들로만 구성이 되어있어요.

여기나오는 잡채는 메인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해치우고 한번 더 리필해서 먹는건 안비밀!!

밭두렁 쌈밥집은 점심시간에 가면 항상 대기를 해야하는 맛집입니다. 관공서가 주변에 있어서 점심시간이 항상 붐비거든요.

그래서 저는 갈때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서 갑니다. 12시 이전에 들어가거나 1시 이후에 간다면 그나마 대기를 좀 덜 해도 되거든요.

혹시나 가시게 되면 12시에서 1시 사이를 피해서 가는게 대기시간 줄이는 꿀팁입니다.

그리고 여긴 브레이크 타임이 3시부터여서 그것도 알고가시는게 좋아요!!

저는 여기를 엄마모시고 자주 오는데요. 어른들 집에서 야채쌈 혼자 잘 안드시잖아요.

여기오면 야채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배부르게 먹어도 속이 부담스럽지 않다고 하셔서 좋아하시거든요.가끔 엄마가 먼저 쌈밥집 가자고 말씀하신답니다.

어르신들 모시고도 만족하실만한 가성비 맛집이라고 할수있겠네요.

큼지막한 우렁이 가득들어있는 우렁쌈에 밥 슥슥 비벼서 먹는것도 하나의 먹팁입니다!!

달콤매콤 고소한 제육볶음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적당히 매콤한 맛이구요, 철판에 놓여져서 금방 식지 않고 밥 다먹을때까지 따뜻한 제육을 즐길수 있습니다.

식사후에는 어디에나 있는 믹스커피 자판기도 있구요.

이집만의 특징이라고하면 식사후 디저트 과자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게 뭐라고 밥먹고 종이컵 가득 담아오는 과자에 흐뭇해합니다.

건강에 좋다고 실컷 야채먹고 나와서 과자 한가득 먹는게 좀 아이러니 하지만 안먹고 가는건 좀 섭섭한건...

저만 그런걸까요??ㅎㅎ

항상 가면 배부르게먹고와서 돈낸게 아깝지 않은 제 나름 맛집중에 하나라서 혹시 근처 가시는분들은 들러보시라 적극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