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모래네 시장 튀밥집 방문기! 바삭함 폭발하는 쌀튀밥 맛은?

리브봄 2025. 3. 10.

어린 시절, 시장에서 사 먹던 고소한 쌀튀밥이 그리운 분들 계신가요?

요즘은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바로 튀긴 그 바삭한 맛은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직접 쌀튀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전주 모래네 시장에 작은 튀밥집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쌀뿐만 아니라 우엉차, 둥굴레차, 밤까지 튀길 수 있는 곳이라니! 직접 방문해 본 경험을 공유할게요.

쌀튀밥을 튀기게 된 이유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 트럭에서 즉석에서 튀겨주는 쌀튀밥을 사 먹은 적이 있어요.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너무 좋았는데, 이후에 마트에서 구매한 제품은 눅눅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아이들도 쌀튀밥을 좋아해서 직접 튀겨볼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가 전주 모래네 시장 튀밥집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튀밥을 튀기는 데 시간이 걸리고, 영업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보통 20분 정도 소요되지만, 앞에 대기하는 사람이 많다면 1시간 정도 걸릴 수도 있어요.

여유 있게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주 모래네 시장 안에 위치한 튀밥집은 작은 공간이지만, 정겨운 분위기가 가득했어요.

사장님께서 직접 튀겨주시는데, 방문하는 손님들끼리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요즘 보기 힘든 풍경이라 더욱 따뜻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쌀을 직접 가져가면 튀길 수 있지만, 기본 기준이 3kg이라 가져간 양이 적으면 현장에서 추가로 구매해야 해요.

저는 5000원어치 곡물을 더 구매해서 튀겼어요.

튀밥 튀기는 비용은 6000원이었고, 다양한 곡물을 함께 튀길 수도 있어요.

튀밥은 설탕을 넣지 않고 튀길 수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건강한 간식으로 딱이에요.

달지 않은 쌀튀밥이나 떡튀밥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바삭하고 고소한 맛 덕분에 아이들도 정말 잘 먹었어요.

전주 모래네 시장 튀밥집에서 직접 튀긴 쌀튀밥을 맛보며 옛날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없는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살아있었고, 가족과 함께 건강한 간식을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혹시 직접 쌀튀밥을 만들어 보고 싶다면, 전주 모래네 시장 튀밥집을 한 번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