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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설명회 다녀와서 정리! 조합원들이 주목한 핵심 쟁점은?

리브봄 2025. 2. 8.

이 아파트를 사둔게 잘한일이었을까? 실수였을까?

 

부동산에대한 지식도 없을 때 재개발 이슈가 있는 아파트를 무지성으로 투자해놓은게 있다.

내가 구매한 시기는 2010년이니 벌써 15년이상 가지고 있던 아파트이다.

물론 내가 구매할 당시도 재개발이슈가 있으니 그당시에도 노후되어 있던 아파트였다.

 

2년 주기로 전세를 맟춰야하고 수리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골치덩어리라 생각하면서도 쉽게 팔지 않고 있던 이유는 재개발 이슈때문이었다.

 

재개발대신 재건축으로 사업이 가닥을 잡고 작년에 안전진단에 통과해 이번에는 주민 설면회를 연다고 해서 참석해 보았다.

오래된 소문이 현실이 되다: 재건축 흐름 파악하기

간간히 집으로 우편으로 배달되는 안내서가 있었다. 안전진단을 위해 쓰였던 사업비 내역서, 주민 동의를 위한 안내서 등등..

워낙 오래걸리는 사업이기도 하고 현실이 가능할까 의구심이 들기도 해서 별 관심이 없었던것이 사실이다.

주민설명회-개최-안내-우편
주민설명회-개최-안내-우편

 

원래는 이 아파트가 재개발에 대한 소문이었지만 사업성을 따져보고 재건축으로 가닥을 잡은것같다.

재개발과 재건축의 차이

항목 재개발 재건축
차이점 정비기반 시설이 열악, 노후 주택,불량건축밀접 지역을 개선하기위한 사업 정비기반 시설은 양호하나 노후주택, 불량건축밀집 지역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
개발 부담금 해당없음 재건축 부담금 부과
주거 이전비 보상해야함 해당없음

 

 

참석해보니 생각보다 복잡한내용이 많고 알아봐야할 일들도 많았다.

주민설명회 분위기는 어땠을까?

주민설명회-참석-분위기
주민설명회-참석-분위기

주민설명회는 참석자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오래된아파트라서인지 노인분들의 비율이 높았다.

시청과 위탁업체에서 ppt를 보고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해주는 자리였고 간단한 질문과 대화가 오갔다.

 

주민설명회는 아주 초기중에 초기 단계이다. 

지금 시행해서 아무 변수가 없이 절차대로 이루어져도 사업계획이 마무리되는게 2030년이라고 하니...

 

이제서야 한발짝 뗀 순서라고 할수있었다.

앞으로 조합원설립 건설사 선정등 갈길이 구만리인데 거기에 주민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업이 지지부진해질수 있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설명회를 참석해보고 이걸 팔아야하나 가지고 있어야하나..하는 고민만 좀더 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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