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대게라면 맛집 솔직 리뷰!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라면집
영덕여행입니다.
영덕IC에 도착하니 점심때가 되어서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곳을 찾았어요.
영덕에 들어서면 강구항까지 10분거리면 갈수있어요.
강구항에 위치한 해산물 가득한 대게라면 맛집 라면집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 가면 문어라면을 먹죠?
영덕은 대게라면이죠!!
강구항에서 찾은 라면의 매력
강구항 입구부터 대게의 아우라가~~~
고개를 돌리면 다~대게집 입니다.
저희집 식구들이 해산물을 좋아하는편은아니라서..
그렇다고 영덕에 왔는데 대게를 안먹는건 좀 아쉽고..
그래서 찾아낸게 라면집 입니다.
이름도 깔끔하죠?
라면집
바닷가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가게입니다.
바닷가있는 가게는 사람을 참 여유롭게 만들어 주는것같아요.
그냥 앉아만 있어도 사람이 평화스러워지는듯한 느낌이 들잖아요.
간판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한적한 바닷가마을 세련되보이는 건물이 하나 있는데 그게 라면집입니다.
깔끔한 건물이 바로 눈에 띄거든요.
대게라면과 초록 주먹밥
다른 후기들을 보면 대기하느라 못먹어본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저는 금요일 오후에 갔는데
겨울이라그런지,
평일이라그런지,
대기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평일 여행의 묘미네요^^
어딜가나 사람이 적다는거...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주방입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대기번호를 받으면 찾으러가는 시스템!!
가게가 전체적으로 작아서 많은 손님이 들어갈수는 없을것 같아요.
1층에서 주문하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가 대기했습니다.
메뉴는 심플합니다. 뭐 고를것도 없어요.
라면이죠!!
저희는 해물라면,홍게해물라면,주먹밥!!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라면으로 50,000원 시원하게 썼네요~ㅎㅎ
사이드메뉴가 있어서 맛보려고 주먹밥도 함께 주문했어요.
양이 적어보이긴했는데 혹시나 입맛에 안맞을까싶어 1개만 주문했어요.
바다 뷰와 함께한 여유로운 시간
주문하고 10분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라면이 등장!!
홍게라면으로 남들 다 찍는다는 창문샷도 하나 찍어주고요.
주먹밥은 원래 소스가 위에 뿌려져 나오는데 소스에 와사비가 들어있다고해서 따로 달라고 주문했어요.
아이들이 먹기엔 와사비맛이 좀 나서 찍어먹는게 더 나을수도 있더라구요.
일반 해물라면에는 가리비가 올라가 있습니다.
전복 꽃게 홍합 새우등 해물이 가득해요.
라면의 맵기가 신라면정도라는데 저희집은 맵찔이들이라 입맛에 좀 맵더라구요.
라면은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 국물이 엄청 시원했어요. 해물탕 저리가라할만큼..
그런데 주먹밥은 홍게 내장으로 볶으신건지..약간 식으니 비릿한 맛이 올라오더라구요.
저는 해산물 안좋아해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몰라요..
니가 게맛을 알아? 하시면 할말이 없을정도로 해산물에대해서는 맛을 잘 몰라서...ㅎㅎ
라면맛으로만 먹는게 아니라 분위기도 한몫해서 원래 맛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을수도 있어요.
강구항가시면 한번쯤 들러볼만한 귀여운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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