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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시린이 치약추천(센소다인 3년 사용후기)

by 우아한일상 2024. 12. 17.

어떤 설문지에서 나이 들어 가장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치과에 자주 가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치아는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노후에 준비해야 할 것은 운동해서 튼튼한 신체뿐만 아니라 건강한 치아관리이다.

이빨이 튼튼해야 먹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관리는 나이 든 사람들의 문제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도 문제이다.

 

우리 집 청소년들도 3개월에 한 번씩 치아 정기 검진을 다닌다. 

갈 때마다 충치치료를 하고 오는데 그 비용도 만만치 않다.

벌써부터 이렇게 돈이 들어가는데 관리를 소홀히 하다가는 임플란트 아니면 틀니신세를 질게 뻔하다.

치아관리의 필요성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이쑤시개 쓰시는 분들을 보면 의아했다.

밥 먹고 습관처럼 저렇게 이빨을 쑤신다고? 

(솔직히 좀 지저분하게도 생각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식당을 나오면서 나도 모르게 이쑤시개를 찾게 된다.

속으로 지저분하다고 생각했던걸 반성하는 중이다.

 

치아는 선천적으로 튼튼하게 타고나거나 아니면 약하게 타고나거나 생길 때부터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한다.

정확한 이야기인지는 모르지만 치과 선생님께서 우리 집 첫째에게 해주신 이야기이다.

분명 둘째보다 관리를  잘 안 하는 것 같은데 치아상태는 둘째보다 낫다고 하시니...

원래 치아가 좀 튼튼한 편인 것 같습니다.라는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나 역시도 어렸을 때부터 치과를 밥먹듯이 갔으니.. 이런 치아를 둘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30대 중반쯤 되니 양치할 때 이빨이 시리기 시작했다. 

충치가 있어서 그런가 싶어 치과에 갔는데 충치는 아니지만 이가 시린 증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신다.

시린 이 관리하는 방법

치과에서 시린 이에 좋다는 약을 이빨에 바르고서 한동안은 괜찮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시리기 시작했다.

찬물로 입을 헹굴 때 찌릿한 증상이 계속되었다.

 

매번 치과를 가기 힘들어 시린 이 증상에 좋은 치약을 찾아봤다.

내가 선택한 것은 센소다인이라는 치약이다.

센소다인 -치약-치약상자-센소다인이름이 영어로 적혀있는 모습
센소다인치약

처음 몇 번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진 않지만 꾸준히 3년째 쓰고 있는지 금은 시린 이 증상이 많이 완화되었다.

치약이 거품이 적고 매운맛이 나서 처음엔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하루 2~3번 꾸준히 사용하면 그것 또한 적응이 된다.

센소다인은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멀티케어, Fresh , 오리지널 3종류가 가장 많이 쓰이는 것 같다.

나는 그중 Fresh를 사용 중인데 3가지 다 돌다가 가장 무난한 플래시로 정착했다.

 

치약은 100g으로 생각보다 양은 적은 편이다. 가격은 3개 묶음에 12,000원 정도 핫딜이 뜨거나 할 때 대량으로 구매해 놓고 쓰는 방법을 추천한다.

매일 쓰는 치약이므로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내각 겪어본 효과로 보자면 우선 시린 이가 완화되었다는 점에서 비싸다는 생각은 접어둘 수 있다.

 

내 성향상 한번 쓰기 시작한 것은 잘 바꾸지 않은 경향이 있어 다양한 제품을 써보진 않았지만 3년간의 임상시험결과 효과는 몸소 체험했으니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혹여라도 시린 이가 시작되거나 하시는 분들은 써보는 걸 추천드린다.

물론 그전에 치과치료가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센소다인 -치약- 뚜껑
센소다인 -치약- 뚜껑

참!! 한 가지 단점을 꼽자면 치약뚜껑이 똑딱이가 아니다.

이거 양치할 때 은근히 귀찮은 일이다. 돌려서 뚜껑 열고 닫고 하는 일.

내가 써본 후 가장 큰 단점은 센소다인의 뚜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