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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청약 처음 해봤더니... 수익은? 리얼 후기 전격 공개

리브봄 2025. 2. 6.

경기도 어려운데 치킨값이라도 벌어보는 게 어떻겠냐?라는 주변의 권유로 공모주 청약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데 관심도 없었고..

그냥 단순히 신청만 하면 된다길래 무작정 따라해봤어요.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그냥 무작정 친구말만 듣고 잘 알아보지도 않고 따라 산 후기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공모주 청약, 다들 한다길래 나도 해봤다

경기도 어렵고 요즘 부쩍 부업이라도 해봐야 하나라는 생각에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습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재테크 부업.. 생각은 하고 있지만 쉽게 시작할 수 없는 게 현실이죠.

 

공부하고 도전해야 하는 건 아는데 마음이 급하니 우선 뭐라도 해서 돈을 벌 수 없을까? 하는 조급한 마음이 더 큽니다.

그러다 친구한테 들은 공모주 청약입니다.

 

주식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공모주 청약은 많이는 아니고 소소하게 몇만 원 치킨값이라도 벌어봐~라는 얘기를 듣고 가볍게 시작해 보았습니다.

친구가 알려준 종목은 LS cns입니다.

 

 

청약신청에 대해 듣고 보니 전에 아무 생각 없이 가입해 둔 증권사에서 계속 문자가 오고 있었더라고요.

스팸문자라 생각하고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친구의 공모주 청약얘기를 듣고 보니 나에게도 오고 있는 정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이나 봅니다.

공모주- 청약- 배당주
공모주- 청약- 배당주

 

 공모주를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청약 증거금이라는게 필요한데요.

청약증거금 : 주식 청약을 하기위해서 미리 증권사에 계약금 형식으로 넣어두는 돈

최소청약수의 50%를 증거금으로 납부했어요. 

최소 10주에 평균단가가 61,900원이니 증거금은 50%로 해서 310,000원 넣어두었습니다.

청약 후 3주를 배당받고 나머지 증거금은 주식거래 계좌로 환불됩니다.

현실은? 손해 보고 깨달은 투자 교훈

2월 5일 공모주 상장 첫날입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치킨값이라도 벌게 되었을까요?

공모주첫날-매일경제- 신문기사
공모주첫날-매일경제- 신문기사
공모주-신문기사
공모주-신문기사

 

알려준 사람이 분명히 첫날은 치킨값이라도 벌 수 있다고 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주식장 시작하고 9시부터 핸드폰을 보고 있는데 이게 아니다 싶었습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빨간불 파란불 정도는 구별할 줄 알거든요. 

핸드폰이 온통 파란색이네요...

주식거래-핸드폰-화면
주식거래-핸드폰-화면

3주밖에 안되지만 소소하게 몇만 원이라도 벌어보려고 무지성으로 투자했던 결과치 고는 뼈아픈 결과입니다.

알아보지도 않고 투자한 잘못이 가장 큰 원인이었을까요?

공부하지 않고 준비하지 않고 시작하는 투자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배당받은 3주는 아직 팔지 못하고 가지고 있습니다. 

 

손해 보고 팔아버리기엔 아까운 생각이 들어 손절을 못하고 있답니다.

투자 시작할 때 사람들이 조심해야 하는 게 손해를 봐도 손절하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 왜 그런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손절하면 손해가 눈앞에 보이기에 미련이 남아서 팔아버리지를 못하네요.

자신이 주식투자에 맞는 사람인지도 한 번쯤은 깊게 생각해 보고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저는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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